새벽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밤새 잠을 설쳤다.
난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은주랑 지혜도 밤새 귀를 쫑긋 세우고 선잠을 자고 있었다 ㅋㅋㅋ
다행이 날이 밝아오면서 비가 그쳤다 날이 좀 흐린 듯 했지만 비가 안오는것만으로도 다행다행~^_^)//

이번 숙소는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.
이런 성수기에 하룻밤 5만원에 방도 깨끗하고 경치도 너무 좋고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인심도 좋으시고~
세방낙조전망대에서 5분거리에다가 조도 가는 배를 타는 팽목항까지도 30분도 안걸린다!!
홈페이지는 여기~ 굿모닝하우스 http://www.gdhouse.co.kr/
비도 그쳤으니 이제 조도로 가는 배를 타러 고고씽~

구름이 많지만 그 이후로 비는 오지 않았다~ ㅎㅎ

둘 다 남쪽에 있는 섬이지만, 진도는 작년 거제도와 비교하면 많이 틀리다.
거제도는 뭐랄까 지방 소도시 분위기라면 진도는 아기자기한 농촌, 딱 시골 느낌이다
산도 나무도 많고 논밭도 많고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 푸르른 섬이다
에어컨 한번 안켜고 자연 바람 맞으며 드라이브 하는 그 기분이란!! 굿굿굿~ (>_<)//

아~ 너무너무 좋다~
새벽에 내린 비에 촉촉히 젖은 산과 들
안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요~ ㅋㅋㅋ

시간에 딱 맞춰서 8시20분 배에 탔다.
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우리 차가 마지막으로 들어가 배 맨앞자리를 차지했다.
차가 좋은 구경했네 ㅎㅎ
조도 가는 뱃시간은 여기서~ 조도여객 http://www.jodobus.com/

배에 탔으니 사진 좀 찍어주는게 인지상정 ㅎㅎ
근데 우리 여행 내내 저 브이질만 했더라.. 우리 내년엔 포즈 좀 연구해보자 OTL
(그러고 보니 저 사진들 작년 거제도 사진하고 포즈와 구도가 똑같구나 =_=;;; )

멀리 진도 주변에 작고 아기자기한 섬들이 수묵화처럼 펼쳐진다
수채화같은 거제도 풍경과는 또 다른 감동이다~

구름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흐릿한 날씨가 더 잘어울리는것같다
조도는 해무가 많아서 늘 저렇게 흐릿한 수묵화같단다.
화창한 날씨에 선명한 조도 경치를 보셨다면 당신은 럭키가이~

섬은 섬인가보다 동서남북으로 날씨가 다 다르다 ㅋㅋㅋ
슬슬 조도에 닿을때가 되었다.
승자넷 :